요즘 날씨도 너무 좋고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.
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근교에 있는 미술관에 전시를 다녀왔습니다.
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
관람시간 화-일 10:00 ~ 18:00
매표시간 화-일 10:00 ~17:30
전시해설 화-일 10:30 11:30 14:00 15:00
휴관일 매주 월요일, 1월 1일, 설날/추석당일
입장료 무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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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주된 풍경 2025.04.25.금 - 07.13.일
박민평 1940-2019
박민평은 1940년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다.1959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입학 후 개인사정으로
서라벌예대을 편입하여1962년에 졸업했다.
귀향 후 1971년 성심여자중학교 미술교사로 부임해 2000년에 정년퇴임했다.
1960년 제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총 14회의 개인전과 삼인전,수채신작파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.
1990년대는 원색의 면에 점을 흩뿌리는 듯한 화풍을 선보이는데,
산이라는 틀에 각 소재들을 심어 넣으면서 고향의 기억과 동심의 정서가 화면에 스며들고,
설화적이며 민화적인 풍경화가 제작됩니다.
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박민평의 풍경에서 다른 요소들이 점차 사라지고 산 하나만을
두는 구성으로 변화한다.
대비가 강렬한 색채와 극도의 단순화가 빚어내는 효과가 더해지면서
색면추상에 가까운 독특한 풍경화가 제작되었다.
모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미술관, 자연도 느끼시면서 이번주말 가족과
나들이로 전시회 관람은 어떠실까요.